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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비극>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 희곡 분석 본문

평론/서적

<그리스비극>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 희곡 분석

Panic Jo 2020. 9. 16. 00:02

민음사 <오이디푸스 왕>


요즘 희곡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스토리가 아닌 플롯 중심으로 분석했다. 

 

스토리와 플롯은 차이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

만약 있다면 가장 큰 차이는 시간배열이다.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스토리 혹은 줄거리라고 치면 옛날 옛적에 주인공이 태어나는 거부터 시작일 거다. 

하지만 <오이디푸스 왕>은 이미 '테베'의 왕이 된 이후부터 펼쳐지는 일이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는 왕이 된 이후 '테베'에 역병이 돌면서 시작된다. 그걸 해결하면서 

우리가 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스핑크스 이야기는 살짝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오이디푸스'를 관련하여 많은 글을 적었지만 최소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는 그렇다. 만약 '프로이트'가 '오이디푸스'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부인 삼은 '근친'에 더 초점 을 뒀을 것이다. 

 

작가 소포클레스

 

테베에 역병이 돈다. 

 

백성들이 오이디푸스에게 역병을 해결해달라고 하며 시작이 된다. 

 

스핑크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위대함에 취해있던 오이디푸스는 예언자를 찾아간다.

 

눈 먼 예언자는 이 국가에 전왕을 죽여서 재난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오이디푸스는 누구냐고 물으며 추궁하지만, 예언자는 입을 열지 않는다.

 

결국 예언자는 왕은 살인자이며, 어머니가 아내이고, 자식이자 형제를 얻는다고 말한다. 

 

오이디푸스는 그 말을 듣고 처음 말을 전한 크레온을 의심하고 다툼을 한다. 

 

이오카스테가 등장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아내_)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이오카스테는 전왕은 삼거리에서 도적’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오이디푸스는 살인을 고백한다. 

 

갑자기 오이디푸스를 모시던 신하가 아버지가 죽었다며 알리러 오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안도를 하였지만,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원래는 자기가 양떼목장 근처에서 발견하여 선물하였다고 말한다. 

 

라이오스가가 즉 왕가의 아이의 발목을 밧줄로 꿰어 묶어 버리라고 한 자가 이오카스테임을 밝힌다.

아이를 죽이라고 받았지만 죽이지 못하고 그 다른 목동에게 넘긴 것이다. 

(목동은 전왕의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

 

이오카스테는 그 말을 듣고 죽음을 선택한다.

 

오이디푸스는 그 말을 듣고 이오카스테의 브로치로 자신의 눈을 찌른다.

 

오이디푸스는 크레온에게 자신을 추방시켜달라고 말한다.

 

크레온에게 자신의 자식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자식들은 오이디푸스의 피라며 평생 저주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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