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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21 전주국제영화제> 침묵의 숲(The Silent Forest, 2020) 본문

평론/영화

<Jiff 2021 전주국제영화제> 침묵의 숲(The Silent Forest, 2020)

Panic Jo 2021. 5. 7. 14:08

영화 침묵의 숲 포스터 

 

4월 30일 영화제 방문해서 처음 본 영화 <침묵의 숲>입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무거운 소재이지만 그만큼 잘 풀어나가고 실화 바탕인 영화로.. 잘 풀어나간 영화입니다. 

 

 

베이베이 / 장광?/허원광 ->(영화 속 인물들)

 결국은 피해가 다른 가해를 만든다. 계속해서 고통받고 임신 피임수술.

남자 주인공은 다른 학우의 성기를 빨고. 계속해서 다양한 폭력을 마주하게 된다.

피해받은 아이는 치유받지 못하고 다른 약자에게 피해를 또다시 가해한다.

제일 밝은 곳이었던 병원 옥상에서 자신의 치부를 밝힐 때서야 떳떳해진다.

허원광(한국 배우!)의 앞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결국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선생에게 강간을 당한 피해자가 다시 열망을 느끼고 역전이 되어버린 감정을 뭐라 형용할 있을까.

비열하게 웃던 허원광은 처참하게 손목이 그어진 울부짖는다.

그들의 피해사실과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다.

실제 물리적으로도 그들은 말을 없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를 이해할 없다.

사회적 약자인 농아 아이들은 소위 말하는일반학교에서는 무시를 당하고 놀림받으며 학교 수업을 따라갈 없어.

작은 농아학교라는 사회를 벗어날 없다. 그들 세계에서는 결국 그런 폭력에 노출되기 쉽다. 

 

허원광 역할을 맡은 한국배우 '김현빈' 

 

2015년도에 영화 <트라이브>가 생각난다.

트라이브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괴롭힌 받던 소년이 소리 없던 자는 가해자를 찾아가 티비로 머리를 짓누른다.

수차례 몇 번이나.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시원한 사이다는 없다.

어쩌면 현실적이고 우울하게 영화를 보여준다.

운전을 하던 운전수도 보호교사라고 있던 어른들은 외면한 것이다. 외면. 학교가 중요한 것인가. 학생이 중요한 것인가.

교장선생은 계속해서 학교를 지키고 보여주기 해결을 보여준다.

아이들을 도와주려고 하는 장쾅첸 선생은 아직 그냥 평교사일 뿐. 힘이 없다. 언론에 알리고 아이들은 진심으로 대하려고 한다. 

 

숨참기 대결하는 주인공들

 

 gv영화!!! 였습니다!!

 

 

커전녠 KO Chen-nien

Taiwan 2020 104 min DCP color Fiction 15 Korean Premiere

 

Gv 감독 커진넨

아침부터 무거운 영화를 보러 와 줘서 고맙다고 한다.

대만에서 상영되었던 한국영화도 시각적으로 좋았던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실화 바탕 영화라고 한다. 타이완에서 10년 전에 발생했던 실화.

좀 더 복잡하고 학생들끼리의 성폭행도 있어 더 복잡 언론에서는 인간 지옥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숨기고 이 학교를 다니고 싶어 했는데

그래서 더 관심이 생기고 누가 더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학생들의 진실된 마음을 알고 싶었다. 

 

실제로 농아학교에 방문했을 때 정말 조용하다고 생각했고, 수업이 끝나도 고요했다.

조용한 곳에서 웃음소리 발소리가 들리니 그 소리가 굉장히 확대되어 들렸다.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듣는 거나 말하는 게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소리는 현장 소리를 최대한 활용. 그 소리는 그저 소리가 아닌 풍자. 공포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모두가 농인이었던 건 아니고. 대부분 농인이었다. 농인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썼다. 실제 농인을 쓰기 원했고, 주인공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화를 배우고 수화 선생님을 현장에 배치했다. 농인들이 수화 말고도 상태나 표정이 중요하다고 상각 했다. 수화를 하는 상태에 수 자막을 넣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서 표정이 너네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시켜라 라고 했다. 그래서 표정이나 감정 전달에 철저하게 했다. (말도 안 댐!!!!) ㅋㅋㅋ 

 

그런 요구를 해서 주인공들이 상당히 열심히 했다. 농인들의 고통 존중하는 모습을 연기해주었다. 농인들이 실제로 와서 많이 봐주고 공감을 해주었다고 한다.

Q. 경찰에서는 못 믿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변하는 선생님의 변화가 궁금하다 -> 선생님이 경찰서에 갔을 때 처음 모습은 복잡한 장면에 연루되고 싶지 않고 그냥 편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꺼내오는 것이다.

 

교장도 아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이 회피하는 방법이다. 덮어두는 게 해결하는 것이다. 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거는 ‘무력감’이다. 적극적으로 정의롭게 하고 싶지만 일개 선생으로는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문제가 해결이 안 되었지만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것이다. 

Q. 원광이 한국 배우라고 한다. 수화교육을 어느 정도 했는데 궁금하다고 질문 ->  처음에는 타이완에서 배우를 찾다가 한국영화를 보여주다가 좋아해서 연기자를 찾아보다가. 아주 협력도 잘해주고 고통에 대한 연기를 다채롭게 보여준다는 생각을 했다. 3개월 이상 배우들이 다 수화를 배웠고 끊임없이 연습했다.

 

Q. 8 신선에서 허선녀 부분 궁금하다 그 환상을 보여주는 부분. 8선이라는 건 공식 종교는 아니지만 8명의 신선이다. 허선녀는 유일한 여성이다. 많은 남학생들 사이에서 괴롭힘 당하는 베이베이를 상징. 어머니처럼 지탱할 수 있는 힘. 힘들면 종교를 찾는 거처럼... 처음에는 왜 좋아하는지 믿는지 모르지만 남주가 베이베이를 찾으러 다닐 때 오토바이에 치이고 그때서야 비로소 보이는 허선녀...

 

Q. 물과 비.. 수영을 배우고 비가 내리고.. 굉장히 많이 나오는 이미지.. 과거에 모든 작품을 보면 물이 나오고 유동성을 의미한다. 어떤 용기애 담으면 그 모습이 변하게 된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 남주(장청) 처음에는 관망하다가 보호하려는 모습의 변화가 보이고, 연극을 보는 장면도 처음에도 나오고 마지막 애도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 여주나 남주나 얻고자 하는 건 굉장히 적다. 하지만 그 안에서 크게 얻게 살고 있는 건 없다. 고통뿐이지만 노력하다 보면 살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싳었다. 물속 깊은 곳 들어가면 농인이어도 그저 사람들은 다 귀가 안 들린다. 그래서 배우고 싶고 수영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많은 소수자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라 그저 그냥 일반적 시선을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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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 The 22nd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영화는 계속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 The 22nd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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