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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호문쿨루스’(Homunculus) - 내재된 트라우마를 볼 수 있는 남자. 본문
2021년 4월 22일에 넷플릭스에 개봉한 만화 원작의 일본 영화 <호문쿨루스>입니다.
한마디로 우선 이야기하면 웅장한이야기인 줄알았지만 결국은 한 남자의 개인사로 흘러가는 퇴보하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줍니다. 사실 처음 줄거리는 흥미롭게 접근하여 검색해보니 인기 좋은 만화의 원작이 있더군요..
<호문쿨루스>의 뜻은 ‘작은 난쟁이’라는 뜻이지만 영화에서는 천공술을 받고 내재된 트라우마가 보이는 남자가 그 트라우마로 변이 된 사람들을 보고 <호문쿨루스>라고 합니다.
Homunculus
청소년 관람불가
미스터리 스릴러
21.04.22 넷플릭스
러닝타임 112분
호텔과 노숙자들이 지내는 텐트촌 가운데 아무 곳도 속하지 않고 차에서 생활하는 주인공 ‘나코시’
낮에는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썰면서 고급지게 보내지만 밤에는 차로 돌아가거나 노숙자들이랑 어울리면서 이상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밤 수상한 남자 ‘이토’가 찾아온다.
과거의 기억과 사람의 감정을 잃은 ‘나코시’에게 그 모든 걸 찾게해 준다면서두개골 사이에 구멍을 뚫는 ‘천공술’을 제안한다. 대가 없이수술을 받고 한쪽 눈을 가리면 사람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트라우마가 외형으로 표출되는 ‘호문쿨루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처음에 수술하기 전까지 특유의일본 영화의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텔링이보이지만,자극적인 소재로 궁금해서 계속 봤다. 수술 후에 눈을 가리며 보이는 호문쿨루스들도 너무 웃기고 스토리가 너무 약하다. 진짜 너무 약하다.
<배우 소개>
아야노 고
‘나코시’ 역
1982년 01월26일
일본 배우
나리타 료
‘이토’ 역
1993년 11월27일
일본 배우
기시유키노(기사가유키노)
‘나나코’ 역
1992년02월 11일
일본 배우
<웅장함에서 개인사로 이어지는 퇴보하는 스토리>
확실히 돈을 cg 즉, vfx에 돈을 많이 쓰고 sfx에 돈을 쓰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 만화처럼 웅장하고 이어지는 스토리였으면 물론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한다. 최근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인 ‘아리스 인 보더랜드’처럼 말이다. 한 캐릭터의 에피소드당 하나로 보여주면 훨씬 더 탄탄하게 많은 인물들과 그 고통 그리고 치유하는 과정까지 보여주면 더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새끼손가락에 집착하는 조폭 아저씨도 너무 개연성 떨어지고, 고등학생이랑 섹스하는 모습과 어이없는 자극적인 연출의 연속… 그리고 제일 싫었고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은 ‘이토’의 호문쿨루스였다. 왜 천공술에 집착하는지 또는 아버지가 병원장에 인턴 생활하는 ‘이토’는 결국 관종.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영화 내내 이상한 가발을 쓰거나 과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사랑을 못 받고 금붕어가 되고 싶은 모습은 아버지가 그 큰 집 안에 작은 어항 속 금붕어를 본다는 사실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게 크게 와 닿을 수 있지만…. 절대.. 그 엄청나게 큰 부잣집 벽면을 아쿠아리움처럼 만들어 금붕어를 채워 넣는다면.. 그 모습을 보고 큰다면 ‘이토’가 그렇게 금붕어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겠다.
사실 한 사람의 개인 에피소드가 약할 수 있다. 2시간 안에 많은 걸 벌리고 해결해야 하니깐. 하지만 결국 ‘나코시’의 개인적인 연애담.. 을 위해서 흘러가는 것이다. 말도 안 된다. 진짜.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주고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를 맞닥뜨리게 되어 삶의 의미를 찾아 새로운 삶을 찾는 이야기지만.. 설명이 너무 부족하고 감정이입은 절대 되지 않는다.
차라리 드라마로 제작하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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