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021 전주국제영화제> 기생충 : 흑백판(Parasite : Black-And White Edition, 2020) + 케이사운드 마스터클래스 1
**사운드 디자인과 내러티브
**마스터님 : 최태영 사운드 슈퍼바이저
**모더레이터 : 전진수 (전주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음향은 침묵으로 소통하는 작업이다.
가슴으로 듣는 귀가 뚫려야 한다. 그래야 결정되는 것이다. "
-최태영 사운드 슈퍼바이저 >
더 깊은 몰임감을 원한다면 '기생충 흑백판' 추천드립니다.
사실 흑백영화보다 컬러영화를 저는 훨씬 선호합니다. 기생충에서도 피 튀기고 그런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모습이 많이
담기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그 반지하에 사는 모습이나 생활들은 훨씬 흑백이 잘 어울리고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저는 제22회 국제영화제에서 봤는데요. 사실 흑백판도 기대되었지만 사운드 슈퍼바이저 최태영님이 궁금해서 보러 왔어요.
사운드 전공자들 외에 일반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입담이 너무 웃겼습니다.
입담이 너무 좋으셨던 최태영 슈퍼바이저님.. 한국영화계에서 진짜 사운드 전설이라고 할 만큼.. 많은 작품을 하셨습니다.
봉준호 감독님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님이 미팅을 할 때도 너무 재밌으셨는데, 실제로 오셔서
강의해주시고 하는 거 보니깐 너무 웃기다면서.. 계속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화 테스트하러 오시지 않는데
최태영 슈퍼바이저님은 미리 오셔서 영화관 사운드 체크를 하셨다면서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덱스터 최태영의 Cinema Sound Art Class | 원더월 Wonderwall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음향 전문 스튜디오 'LIVETONE' 공간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사운드 클래스. 최태영 감독이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
wonderwall.kr
봉준호감독님은 잘 지향이 되는지 영화 시작에 동-동-동-동 이걸 넣어서 영화 전체를 보지 않아도 초반 30초만 들어도
알 수 있게 설계해놨다고 합니다. 그런 또 디테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보러 들어가니 팔걸이에
많은 사운드 기사님들 인터뷰와 좋은 이야기가 많은 책과 노트 1권을 받았습니다.!
재밌어서 1시간 다 듣고 나왔네요 ㅎㅎ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생충에서 사운드적인 부분 다시 신경써서 다시 보고 싶네요.
부잣집과 반지하집의 다른 공간음.. 그 외에 다 다르게 디자인된.. 빗소리들...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들으면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많은 질문들이 왔던 ! ! 질문리스트들 ! ! 저도 따로 궁금해서 캡쳐해두었습니다.